내가 경험한 것

명동 더펄 바이 그릴도하

imsun305 2025. 4. 20. 15:51

☆ 저의 맛집 리뷰는 가본 곳을 모두 올리는 것이 아니라 기록해 둘 가치가 있는곳만을 엄선해서 올립니다. 나름 자부심있는 미식가.  당연히 내돈내산.



을지로 입구역 회현역 명동역 그 어딘가...
명동 모퉁이 건물 2층 건물에 위치한 그릴도하는 2면이 창에 시티뷰(모퉁이 건물이라 복잡한 명동에서 나름 시원한 뷰가 나옴). 신세계, 한국은행등이 보이며 통창이라 낮에는 실내 내부가 환하고 밤에는 전경이 좋을 것 같다.
실내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해서 (가구도 예쁜것들로 갖추어 놓았기 때문에 인스타용 사진에도 좋을 듯) 카페같은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며 예약시 룸도 이용할 수 있다.
한남동에도 매장이 있다고 한다.



그리스식을 내세우고 있는데 내가 느끼기엔 정체성이 좀 혼란스럽긴했다. 시그니처는 양갈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켜먹는 메뉴는 후무스 플래터인데 파스타와 비프 브루기뇽등도 메뉴에 구성되어 있기 때문. 그리스식, 중동음식, 이탈리안에 프렌치... 골라~ 골라~ 컨셉인가?


메뉴 사진을 몇 장만 첨부해본다

피타 브레드 한장에 6000원 실화냐


양갈비 주문할 때 고민 좀 했다. 더 맛있는 어린양은 소금만... 마리네이드 한 양은 덜 맛있는 고기인데... ㅡㅡ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프렌치 렉은 가격이 사악해... 양갈비와 해산물 그릴 둘 다 먹어보고싶은데 양갈비를 250gr만 주문하면 입만 버릴 것 같아... 하아
선택 장애 있는자의 경제적 압박에 의한 슬픈 고민

결국 마리네이드 한 양갈비 500gr으로 낙찰.
이곳만의 차별화된 마리네이드가 있겠거니...
안녕 어린양... 또르르

가니쉬로 구운 토마토도 있는데 플레이팅에 안보임


구운 해산물에 미련을 못버리고 구운 새우라도 먹겠노라... 리조토를시킴

새우야 안녕. 크기가 소박하구나 사이즈가 각각인걸보니 가족? ㅡㅡ


그외 시트러스 샐러드와... 당연히 후무스를 주문해 보았다.

샐러드 이뽀 이뽀

밑에 세가지가 후무스(플레인,파프리카,단호박) 위의 세가지는 소스인데 매운소스가 고추씨맛이 강한 엄청 매운 소스라 깜놀(나는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인데 진짜 맵다). 차라리 갈릭소스롤 많이 주지 ㅜㅜ 더 먹고싶었는데 소스 추가는 유료. 갈릭소스 8000원 이더군.

피타 브레드는 갈릭으로 시켰는데 처음엔 한 장에 6000원이라니 사악한걸... 이라고 생각했는데... 3장이나 시켜 먹었다. ㅡㅡ 하아... 식탐 있는자가 이렇지... 근데 정말 맛있었다규
(오늘 가격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네?)




결론은...
마리네이드한 양갈비 맛남. 샐러드 이쁨. 피타브레드 특 맛남. 후무스 좋음. 리조토 쌀이 딱딱해(난 한국사람이라 그런가 파스타면도 알단테 별로) 맛은 괜춘.
그리고 인테리어 이뻐. 뷰 괜춘. 직원들 친절해 가격대 몇군데 약간 사악한 부분이 있음.
한마디로 멋부린 식당임.

으로 내릴 수 있겠다.



이 정도 결론에 적당한 사람들은? 데이트 혹은 특별한 날~ 즐겨 봅시다 ^^







더펄 바이 그릴도하 명동점
서울 중구 남대문로 55 2층 201호
https://naver.me/xHguHC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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