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2

미키17

미키17봉준호나의별점 5점 만점4.2☆저의 리뷰는 작품 소개라기보단 이미 본 사람들과 수다를 떨만 한 내용들이라서 친절한 줄거리 요약따윈 없고 의도치않은 스포일러는 있을 수도 있습니다.◇봉감독님의 블랙 코미디-첫 장면. 다치고 고립되어 있는 미키에게 티모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흠 없어서 좋아하겠다' 하고 미키가 아닌 무기(화염방사기)를 구조해간다 (혼자 빵터졌다 왜 나만 웃지?)-미키가 거푸 프린팅돼 나올수록 이제 나올 때 관심들도 없다. 심지어 가끔은 받침대도 없다.-결국 죽음을 각오한 미키. 그런데 크리퍼가 자기를 먹지 않으려고 하니까 오히려 '나 좋은 고기야. 맛있어'를 어필한다... 웃기네◇인상적인 타이틀처음 제목을 알려주는 타이틀엔 미키19가 보일듯 말듯 돌아간다마지막 장면에 다시나온 타이..

내가 본 것 2025.03.08

방금 떠나온 세계

방금 떠나온 세계김초엽나는 SF 장르를 좋아한다 SF는 물론 설정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고 있으나 내가 느끼기엔 이는 작가의 의도대로 창조해낸 새로운 세계인 것이다.마치 빛이 있으라 하여 빛이 생겨나듯이 호흡으로 의사소통을 해보거라 하면 냄새로 의미를 전달하는 세상이 생겨나는 것이다. 김초엽의 소설은 거기에 아름다움이 더해진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빠져들게 된 것이지.◇최후의 라이오니인간사이의 관계보다 더 인간적인 관계를 맺은 셀과 라이오니◇마리의 춤처음 알았다 이 책이 장애인 혹은 약간 다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작가 자신이 귀가 불편한 사람이었구나. 감각이 하나 불편한 대신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능력은 더 예민해졌단 말인가.◇로라환상지에 대한건 알고있었으나 오오오 이것은 진짜 특수..

내가 읽은 것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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