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의 리뷰는 작품 소개라기보다 이미 본 사람들과 수다를 떨만 한 내용들이라서 친절한 줄거리 요약따윈 없고 의도치 않은 스포일러는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스포가 넘치네요.
예전 작품이니 뭐 '범인은 절름발이다' 정도의 파장은 아니겠지.
나의 점수 5점 만점에 4
영화를 보는내내 괴로웠다. 이걸 꺼야하나 말아야하나.
당연히 주인공은 내 취향이 아니다.
인간 쓰레기 ㅋㅋ
빚을 빚으로 막고 불륜을 저지르고 너무 무모해서 계속 아슬아슬하다.
평범한 인간인 나는 보는내내 가슴이 콩닥콩닥 조마조마하다.
그런데 정말 모순되는 부분은 마지막 장면 농구 경기에서 그가 이겨서 돈을 따길 바란다.
아 왜지 정들었나.
그 순간 모든것이 끝.
환호하며 문을 여는 순간 그냥 끝이다.
아 인생무상.
이 영화는 그냥 내 마음이 툭하고 무너졌다.
그게 다다.
아 다시한번 인생무상.
순진하게... 경기가 이기고 주인공이 돈을 움켜쥘 거라고 생각했던 순진했던 나여. 대체 뭐니.
인트로가 진짜 좋았는데...
보석속으로 들어간 카메라가 아담 샌들러의 대장 내시경으로 연결되는순간... 오오 멋진 인트로다 했는데... 보는동안 가슴 졸이느라 힘들고 막판에 툭 끊어지는 이 경험 어쩔거임.
아 다시 생각해보니 감독님들 이거이거 잘 만든거네?
감독님들의 전작 찾아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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