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0

룸 넥스트 도어

룸 넥스트 도어 (나의 평점 5점만점에 5)페드로 알모도바르☆저의 리뷰는 작품 소개라기보단 이미 본 사람들과 수다를 떨만 한 내용들이라서 친절한 줄거리 요약따윈 없고 의도치않은 스포일러는 있을 수도 있습니다.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를 무척 좋아해서 이번 영화도 시놉도 읽지않고 바로 보리라 기대했었다더군다나 두 주연 배우 역시 내가 너무 사랑하는 배우들이 아닌가죽음은 무엇인가... 그리고 친구란죽음을 바라보는 자 잉그리드, 죽음과 맞서싸우는 자 마사○인상적인 장면틸다스윈튼 인상적인 첫 등장 씬 전면 얼굴 클로즈업 그 이후에도 같은 장면이 나옴두번째 병상 클로즈업은 노란빛에 감싸여 페이드 아웃. 마치 죽은 사람을 묘사하듯 (치료가 효과가 없어 좌절하는 시기)좀 다르지만 마사의 마지막 장..

내가 본 것 2025.02.18

송리단길 오레노라멘

☆ 저의 맛집 리뷰는 가본 곳을 모두 올리는 것이 아니라 기록해 둘 가치가 있는곳만을 엄선해서 올립니다. 나름 자부심있는 미식가. 당연히 내돈내산.합정동에 있는 본점이 2019부터 주욱 미슐랭 선정 됐다고 하네요메뉴는 두가지. 매운것 안 매운것닭육수 베이스 (일본 라멘은 보통 돼지고기육수 베이스인데)송리단길 좋아하던 곳 자꾸 없어지고 ㅜㅜ 있는 가게들은 물가 비싼데 여기는 착한 가격에 면이며 밥이며 육수까지 다 리필 가능사장님 멋지시네욥육수도 진하고 들어있는 간장조림 반숙 계란도 환상이고 맑은 차도 맛있고 가장 놀라운건 보들보들 닭가슴살닭에 무슨짓을 하신거죠? 늠나 맛나요 ㅎㅎ보통 내가 두번이상 가는집은 몇집 없는데 이집은 다시 올 집으로 확정!다음에 또 올게요~~~^^♡

방금 떠나온 세계

방금 떠나온 세계김초엽나는 SF 장르를 좋아한다 SF는 물론 설정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고 있으나 내가 느끼기엔 이는 작가의 의도대로 창조해낸 새로운 세계인 것이다.마치 빛이 있으라 하여 빛이 생겨나듯이 호흡으로 의사소통을 해보거라 하면 냄새로 의미를 전달하는 세상이 생겨나는 것이다. 김초엽의 소설은 거기에 아름다움이 더해진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빠져들게 된 것이지.◇최후의 라이오니인간사이의 관계보다 더 인간적인 관계를 맺은 셀과 라이오니◇마리의 춤처음 알았다 이 책이 장애인 혹은 약간 다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작가 자신이 귀가 불편한 사람이었구나. 감각이 하나 불편한 대신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능력은 더 예민해졌단 말인가.◇로라환상지에 대한건 알고있었으나 오오오 이것은 진짜 특수..

내가 읽은 것 2025.02.13

비밀의 언덕

비밀의 언덕 (나의 평점 5점 만점에 3.8)☆저의 리뷰는 작품 소개라기보다는 이미 본 사람들과 수다를 떨만 한 내용들이라서 친절한 줄거리 요약따윈 없고 의도치않은 스포일러는 있을 수도 있습니다.엄마 아빠를 부끄러워했던 소녀의 글짓기초등학생의 글쓰기 내용이 너무 어른스럽고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기위해 어른을 이용하는 당돌한 모습이 어색하다고 느꼈는데...감독님이 애를 안 키워본 것 아닐지? 우리들,우리집,4등,남매의 여름밤 처럼 어린아이가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하거나 힘든 상황에 처하는 모습이 불편하다. 어린아이가 주인공인 독립영화가 왜 이리 많지? 어른의 삶을 어린이에 투영하는 것 같기도 한데 어린이가 겪게되는 어려움들을(사회의 축소판) 보는게 마음이 불편해서 이제 그만보고싶다는 생각이...

내가 본 것 2025.02.12

너무 친한 친구들

너무 친한 친구들넬레 노이하우스☆스포일러 있음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보다는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여전히 뭔가 어설픈...백설공주에서는 시체가 썩지 않고 보존된 방법이 도무지 설명되지 않았는데(시체가 보존되어 있던 장소가 따뜻한 곳이라고 묘사되어 있음) 이번에도 마찬가지 타렉이 파울리를 살해한 것까지는 알겠는데 시체가 훼손된 이유가 전혀 설명되어 있지 않다. 아마 추측컨데 동물원에 시체를 유기했기 때문에 동물에 의해 훼손되었다고 설정했을 것이라 짐작만 되는데 사실 발견된 곳이 다 초식동물 우리라서 (코끼리, 순록 건초더미에서 일부가 발견되었다...)ㅡㅡ 어이가 없넹.그리고 시체가 발견된 곳도 동물이 먹는 건초더미 안인데 사실 동물원 안이라기보다는 길 뒤편 들판에서 풀을 베온다고 설명되어있다(산더가 그렇게 ..

내가 읽은 것 2025.02.10

프릳츠(양재동)

☆ 저의 맛집 리뷰는 가본 곳을 모두 올리는 것이 아니라 기록해 둘 가치가 있는곳만을 엄선해서 올립니다. 나름 자부심있는 미식가. 당연히 내돈내산.바리스타이자 커피 유튜버인 안스타님이 경제 유튜브에 출연한 것을 우연히 시청. 그가 추천해준 곳 중 일단 커피 리브레의 원두를 주문해 보았다. (커피 리브레는 매장이 연남동 일대에 있어 내가 가 보기엔 접근성이 좋지 않았다.)배드 블러드와... 향이 진짜좋다.디퓨저로 만들어 계속 코를 박고 맡고 싶을 정도그런데 내가 가진 에스프레소 머신의 문제일까아니면 스탬핑등 내리는 스킬의 문제일까...맛이 힘이 약하다아아... ㅜㅜ매장에가서 먹어보고 싶따아그리하여 추천해 준 다른 곳프릳츠 도저언~매장은 왠지 예쁘다 하(초보 블로거, 사진이 읎따)주차는 2대정도 댈 수 ..

퍼펙트 데이즈

퍼펙트 데이즈 (나의 평점 5점만점에 4.9)감독 빔 벤더스☆저의 리뷰는 작품 소개라기보단 이미 본 사람들과 수다를떨만한 내용들이라서 친절한 줄거리 요약따윈 없고 의도치않은 스포일러는 있을 수도 있습니다.○베스트 씬아야가 볼 뽀뽀하고 내리는 장면에 차 문이 열렸다 닫히는데 차 문이 열렸을 때 빨간 조명이 들어옴 아저씨 볼이 빨개지는 것 같이 연출한 장면 쵝오○마음이 따뜻해지는...철없는 젊은 청년인 줄 알았던 동료가 자폐 친구가 귀를 만지는 것을 허용해주는(그들의 따뜻한 친구관계) 장면 그걸 회상하며 아저씨가 자기 귀를 만져보는 장면역의 조그만 음식점의 주인이 아저씨가 오면 얼굴만 보고 바로 하이볼을 내주며 수고하셨습니다 하는 장면술집 주인 마담이 감자 샐러드를 더 많이 챙겨주며 평등하다 하는 장면화..

내가 본 것 2025.02.08

평영 팔동작

1. 입수 후 팔을 바깥으로 벌릴 때 손목을 약간 꺾어준다팔목에 힘을 주어 물을 잡지 않으면 손바닥이 들려 물을 쓰다듬는 형태가 되어 버려 물을 효율적으로 잡을 수 없다. 2. 하이엘보로 물을 잡는다.3. 가장 중요한 부분! 팔을 안으로 모으면서 동.시.에. 팔을 앞으로 뻗는다이 동.시.에.가 포인트나는 항상 팔을 안으로 모은 다음 앞으로 뻗으려고 하므로또한 팔을 모을 때 위치는 손바닥이 얼굴앞팔꿈치가 너무 밑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자!팔을 앞으로 뻗을 때 손끝에서 발꿀치의 각도는 수영장 바닥과 수평. 즉 앞으로 곧게 뻗는다.손이 팔꿈치보다 들린 각도로 앞으로 뻗으면 저항.4. 팔을 뻗고 나.서.머리를 넣는다. 동시에 넣으면 저항+가라앉음번외 - 상체를 들어올린다. (약간 허리를 꺾는 느낌) 나는 앞으..

연구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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