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것

박하경 여행기

imsun305 2025. 2. 27. 17:23

뒷북인가...
wavve 오리지널 24년 작품이다
좋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는데 문득 생각나 이제야 봤다눈...


여행 참 좋아하지만...
원하는게 있어도 실행력이 떨어지고 계획 세우는 것도 잘 못하고 그렇다고 훌쩍 떠날 기동성도없고 가벼운 엉덩이도 아닌 나...
누가 계획 세워 데려가줘야 비로소 여행이란 걸 할 수 있는 나...
생각해보니 의외로 별거 아닐지도 모르겠다
걍 기차타고 버스타면 되는거였나 ㅎㅎ
어차피 서울 촌놈... 어딜가도 새롭고 즐거울게다


첫화 참 좋더라
갑자기 선우정아님이 나와서 의잉? 했다
사전정보 없이 보면 이런 모먼트가 참 즐거워
템플 스테이를 하는 이모저모를 엿보는것도 즐거웠지만 선우정아님과 산책하는 동안 나도 같이 여행하는 느낌.

2화의 한예리 배우도 참 반가웠다.
한국무용을 하셨다던가... 목소리도 말하는것도 예쁘지만 행위 예술하고 춤추는 장면 역시 동작이 참 예쁘시고
박하경이 그림에 대한 평을 할 때의 미묘한 표정연기라니...
여러가지 감정이 느껴졌다


그리고 사실 3화 진짜 좋았는데 구교환 배우가 나왔기 때문

아 흰커튼 날리는 서점씬... 러브레터냐고...


지하철역에서 둘이 그냥 걷다가 차례로 웃는 장면 뭐냐그... 귀엽네
귀엽다하니 또 하나 좋았던건 둘이 주저리주저리 대화 나누는 장면
'귀엽다의 반대말은 뭘까?'
저런 밑도끝도 생각들을 끊임없이 티키타카 해 줄 상대는 인생에 몇명이나 될까?


조현철 감독도 완전 시강 캐릭터
석고상 코 붙이는 장면 뭔데... 귀엽 ㅋㅋ
그리고 나는 역시 뻔한 로맨스물에 길들여져 있나보다 박하경과 아주 약간의 썸을 원했다그...





일단 이나영 배우님 너무 예쁘구요
나이를 안 드시나봄

헤어스타일 따라하고싶... ㅜㅜ 지만


한 회차가 20분 정도분량이고 내용도 각각의 에피소드라 시간날 때 한편 씩 꺼내보심 좋을 듯...
드라마는 회차가 많아 시간  많이 잡아먹고 특히 한국의 드라마는 왠지 쓸데없는 내용이 많이 들어가서 잘 안보는데...
오... 요건 자신있게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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